2023 한국 녹색 혁신의 날: 나일강변에 흐르는 초록의 물결

Korea

 

By: Jie-Ae Sohn, KGGTF

 

10월 17-19일 카이로 리츠칼튼 호텔에서는 한국 녹색 혁신의 날(KGID)이 개최되었습니다. 세계은행 한국 녹색 성장 신탁 기금(KGGTF) 주관으로 3일 동안 진행된 이 행사에 세계은행과 한국의 녹색성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녹색 성장 관련 수준 높은 토론, 발표와 깊은 논의가 진행되었고 한국의 세계 최고의 녹색성장 기술이 세계은행과 이집트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에게 소개되었습니다. ‘녹색 성장 효과 제고’라는 주제로 많은 제안과 시사점을 제공했습니다.

글로벌한 만남

이 행사에는 3일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녹색 성장을 추진, 실천하는 35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가했습니다. 개발 도상국의 대표들, 한국의 공공 및 민간 분야 지도자들 그리고 세계 은행의 기술 스페셜리스트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혁신적 정책, 최신의 기술 그리고 개혁적인 녹색 성장 전략을 논의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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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명인사 개회사

개회식에서는 Stephane Guimbert 세계은행 이집트 지국장의 환영사와 KGID의 공동 주최인 대한민국 기획재정부의 이상규 과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Rania Al-Mashat 이집트 대외협력장관은 축하연설에서 COP27에서 창단된 “Water-Food-Energy 연결 플랫폼”을 통한 2050 국가 기후 전략 이행에 있어 세계은행을 비롯한 다자개발은행과의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조연설을 한 Yasmine Fouad 이집트 환경장관은 이집트의 국가 기후 변화 전략과 5개년 국가 전략 계획의 주요 사항을 소개하였습니다.

파트너쉽과 대화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이집트 정부 및 세계은행 각 분야 팀원, 그리고 한국에서부터 행사참석을 위해 온 20개 한국 기관 간 협업이었습니다. 한국수출입은행,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농촌진흥청, 서울특별시, 국가녹색기술연구소, 국가철도공단, 글로벌지식협력단지,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서울국제개발협력단,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전력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K-Water 인재개발원, SK에코플랜트 등 녹색성장 분야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기관이 참석하였고, 이러한 협업과 파트너쉽은 정책 및 기술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증진하여 공동의 목표 달성에 한층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2024년도에 녹색성장기금을 기존 5천만불 (‘20년~’23년) 규모에서 8천만불 (‘24년~’27년)로 증액하여 세계은행의 새 목표인 “생존 가능한 지구 (on a livable planet)” 달성에 적극 기여할 예정입니다.

 

한눈에 보는 2023 Korea Green Innovation Days (KGID)

   1.    총 참석인원: 357

          a.    인원 별: 세계 은행 55, 이집트와 타 국가 기관 인사 121, 한국 파트너 기관 37, 개발 파트너 기관 45, 그 외 이집트 참석자 99

          b.    기관별: 이집트 정부 부처 11, 이집트 공공 기관 9, 이집트 이외 국가 기관 12, 한국 공공 기관 20, 개발 협력기관 19

   2.    18 KGID 세션

          a.    전체 세션 6개 및 12개 분과 세션

   3.    KGID 기간 동안 세계 은행 팀, client 국가, 이집트 정부 및 공공 기관, 한국 파트너 등 간 총 40개의 양자 회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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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more information, visit the event page at https://events.wbgkggtf.org/